[뉴스초점] 검찰, 이재명 영장청구…여 당대표 '첫 TV 토론' 평가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4천억 원대 배임 혐의와 함께, 성남FC 후원금 관련 뇌물 혐의도 적용했는데요.
검찰이 현직 제1야당 대표를 상대로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선 건 헌정사 처음입니다.
한편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어제 첫 TV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윤심 논쟁 이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직 제1야당 대표 첫 영장인데 일단 예상하셨습니까.
검찰은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는 이 대표에게 4,895억 원 배임 혐의 적용했고, 성남FC 후원금 사건도 병합해 제3자 뇌물죄 혐의로 함께 적용했습니다. 수천억대의 배임 혐의, 또 쟁점이 됐던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한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면, 그 결과도 주목됩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데 결과 어떻게 나올까요?
그런데 여당은 물론 정의당에서까지 불체포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나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 의원들과 1대1 연쇄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데 체포동의안 표단속이라는 해석이 나와요?
체포동의안 외에 민주당이 당차원의 대응인 2차 장외투쟁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는데 당 차원의 대응 계획이 결정된 건가요?
반면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검찰은 어떤 카드를 낼까요?
이런 가운데 최근 회유 논란에 휩싸인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이 전 부지사의 아내가 부탁해서 갔다면서 회유는 없었다고 부인했는데 정진상, 김용, 또 이화영 전 부지사까지 모두 이재명 대표 의혹과 연관이 있는 분들이거든요?
민주당은 정성호 의원의 접견 정보가 유출됐다며 중앙지검 수사라인 지휘 검사 모두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도 해보죠. 오늘은 호남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가 있는데 먼저 어제 첫 TV 토론 얘길 해보면 주로 당정분리나 윤심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김기현 후보는 윤심, 윤핵관에 대한 공격을 가장 많이 받았죠. 김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가 돼도 장제원 의원에게 당직을 안 주겠다면서 "윤핵관이 나쁜 사람이냐"고 되받아쳤어요? 또 윤심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김기현·천하람 'O' 안철수·황교안 'X를 들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안철수 후보는 총선 승리 후에 당대표를 사퇴하겠다고 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인 건가요?
어제 후보들의 밸런스게임이 화제였는데 당-대통령실 관계에 대해서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 후보가 "밀당하겠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밖에 김기현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중 택하라는 질문에는 이준석 전 대표를 선택했어요? 이유가 뭘까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김기현 후보가 앞서는 조사도 많이 나오지만, 또 알앤서치 가상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지만 안 후보가 앞서거든요.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 실제 당심은 어떻게 될지 또 모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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